(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충남 논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충남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 사례다.
충남도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26일 새벽 6시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논산지역 3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한 달여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역학조사 결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서구 방문판매 사무실을 찾았다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당뇨와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22일 저녁부터 상태가 악화돼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다.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모두 18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83명은 완치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