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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성추행 의혹 피해자 측, 이르면 내일 2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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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 "불필요한 오해 대부분 말씀드릴 것"
"수사로 젠더특보 어떤 경로로 사안 알게 됐는지 밝혀야"

지난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 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이 이르면 내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A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21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기자회견에 대해 "날짜 확정은 됐다. 오늘은 아니지만 곧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소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 불필요하게 오해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점을 기자회견에서 대부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날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소 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을 재차 강조한 것에 대해서는 "(박 전 시장)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저희가 고소 사실에 대해 판단 받는 것은 국가의 공적 기구를 통해서 할 수 있다"고 했다.

경찰의 성추행 방조 및 2차 가해 수사에 대해서는 "2차 가해나 기밀 누설 행위자들은 사망한 것이 아니니까 죄가 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수사해서 처벌해야 한다"며 "적극적 수사를 통해 임순영 젠더특보가 어떤 경로로 (고소 사실을) 알게 됐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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