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이중엽 대표, 남우현·김성규에 폭언…"해서는 안 될 언행"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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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유튜브 콘텐츠 '구라철'에 나온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구라철' 캡처)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 남우현과 김성규에게 폭언하고 모자를 내리치는 등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14일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공지란에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먼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인피니트 남우현은 멤버 성규, 이중엽 대표와 함께 취중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 녹화본이 13일부터 온라인상에 널리 퍼졌다.

이 대표는 남우현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이 대표는 남우현의 모자를 때리며 "때리자, 때리자, 뭐 어때"라고 했다. 남우현은 성규 쪽으로 카메라를 돌린 후 "최악이다,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네 얼굴이 최악"이라고 했고, "너는 얼굴이 80㎏이니까 그만해"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가 "이 새X 왜 얌전해졌어?"라고 욕설을 하자 남우현이 욕을 하지 말라고 제지했다. 그때 이 대표는 "이 새X가 뭐가 욕이야, 너 내 새X잖아"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돌발적인 행동이 이어지자 남우현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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