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 지연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시설 보수와 점검에 나선다.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지난 4월부터 음식물 반입 호퍼와 스크류 컨베이어 등의 설비 교체와 함께 고장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세대별로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사업을 공동주택에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46대에 이어 올해 200대 추가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면서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