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끼쳐서 죄송" 이효리 '노래방 라이브' 재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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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이효리가 최근 물의를 빚은 '노래방 SNS 라이브 방송'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 연습을 하기 위해 유재석, 비와 함께 자리 했다.

린다 G(이효리),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으로 구성된 혼성그룹 '싹쓰리'는 오는 25일 데뷔한다.

이효리는 이 자리에서 "조심 좀 할게. 잘못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잘못했다. 린다G 안 할래. 자꾸 린다 린다 하니까"라며 흐느꼈다.

그러자 비는 "이효리 누나는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그런데 녹화 직전 너무 풀이 죽어있길래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줬다. 눈물이 맺혔더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펑펑 울며 "싹쓰리에서 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어?"라고 자책했다.

유재석이 "그런 소리 하지도 마"라고 토닥이자 이효리는 "다른 멤버 구해서 해라. 난 제주도에 가야할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 요새 들뜬 것 같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서울의 한 노래방을 찾아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누리꾼은 실시간 댓글로 '코로나19 시국에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방에서 방송하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이효리는 시작 2분 만에 방송을 종료하고, 2일 새벽 SNS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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