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노조 "회장 물러나야"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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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노조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노조 제공)

 

이른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임원진의 '춤판 워크숍' 논란과 관련해 소공연 노동조합이 현 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노조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세금으로 술판, 춤판 논란을 일으킨 워크숍에 대해 소공연 사무국 직원들은 코로나19 시국 등을 고려해 여러 차례 고언을 집행부에 전달했지만 묵살됐다"며 "이번 사태는 평소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온 현 집행부의 자세로 인해 미리부터 예견됐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소공연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현 집행부가 명확히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면담이 성사될 경우 배동욱 회장의 해임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배 회장이 연합회 소속 화환협회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에 소공연 행사용 화환을 주문하는 등 비리의혹도 있다며 중기부가 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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