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슈돌' 출연할까…여전히 제작진은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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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음 회 예고편에 출연한 배우 신현준 (사진='슈돌' 캡처)

 

배우 신현준이 13년 동안 같이 일한 매니저에게 정산을 투명하게 하지 않고 비인격적인 대우를 했다는 폭로를 당한 가운데, 신현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신현준은 오는 12일부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에 나간 다음 회 예고편에서 신현준은 '53세 아빠'로 등장했다. 현재 5살, 3살인 두 아들을 둔 신현준은 '쉰 넘은 아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 사흘 전인 9일,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씨가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하며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신현준이 △영화 작업 건을 성사시키라는 업무 압박이 심했으며 △함께 일하는 이들과 계약서를 쓰지 않았을뿐더러 작품 및 광고 성사 여부에 따라 수익을 9:1로 나누자는 약속도 지키지 않는 등 정산을 체계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은 이날 저녁 소속사 HJ필름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어 한쪽의 폭로는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 수 있고, 매니저의 주장에 본인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13년간 나와 일하며 나 역시 서운하거나 힘든 점이 많았다"라면서 "풀지 못한 응어리나 불만이 있었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를 가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신현준이 예정대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그대로 출연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연락이 닿지 않았고, 하루가 지난 오늘(10일)도 이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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