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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불투명한 정산-무리한 요구 등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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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신현준과 함께 일하면서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고, 폭언과 잦은 불만으로 매니저를 교체했으며 어머니의 시중까지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신현준과 13년 동안 같이 일한 전 매니저 김모 대표는 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신현준에게 들은 폭언과 부당대우에 관해 폭로했다. 김씨에 따르면, 신현준은 △영화 작업 건을 성사시키라는 업무 압박이 심했으며 △함께 일하는 이들과 계약서를 쓰지 않았을뿐더러 작품 및 광고 성사 여부에 따라 수익을 9:1로 나누자는 약속도 지키지 않는 등 정산을 체계적으로 하지 않았다.

또한 신현준의 어머니는 매일 아들의 상황과 안부를 보고하라고 주문하는가 하면 공휴일에도 사적인 부탁을 빈번히 했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이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반 출연했던 신현준의 소속사 이관용 대표는 복수 언론을 통해 김씨는 이미 오래전에 일을 그만뒀고 그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오는 12일부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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