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번호 11번' 황희찬,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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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계약, 유니폼에는 '성' 대신 '이름' 표기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하며 등 번호 11번을 받았다.(사진=라이프치히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황소' 황희찬이 더욱 강한 '황소군단'에 합류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을 발표했다. 황희찬이 몸담았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 역시 황희찬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에게 등 번호 11번을 주며 2025년까지 5년간 계약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입을 유니폼에 그의 성 대신 이름이 표시된다는 점도 알렸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소속팀,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등 번호 11번'의 상징성에 걸맞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라이프치히는 성공을 갈망하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진 젊은 클럽이다. 이는 공격적인 경기 방식만큼이나 내게 꼭 들어맞는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이프치히로 이적하게 된 것은 프로축구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팀이 성공하고 가능한 많은 목표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소속이나 이 경기는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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