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직원도 확진…같은 층 근무자 전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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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원·백화점서도 추가 발생
지난달 15일 재확산 후 100명 넘어서

정부대전청사. (사진=자료사진)

 

정부대전청사 내 조달청 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조달청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유성구 도룡동, 150번)이 확진되면서 조달청 부서직원 18명을 포함한 6층 근무자 전원이 귀가 조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 저녁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6일까지 근무했고 7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사 내 공동이용시설이 많아 추가 확진 여부에 대한 긴장감이 높은 상태다.

대전에서는 이밖에도 밤사이 5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하면서 지난달 15일 재확산 이후 추가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1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145번)으로 더조은의원 외래환자의 보호자다.

대전의 또 다른 의원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유성구 원내동 의원 원장인 50대 남성(147번)과 직원인 50대 여성(148번)이다. 140번 확진자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5차례에 걸쳐 이 의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

매장 직원과 가족이 확진돼 임시 휴점에 들어간 대전 세이백화점에서도 매장 직원 1명이 더 확진됐다. 서구 탄방동 거주 20대 남성(149번)이다.

앞서 직원인 143번 확진자와 직원의 어머니인 140번 확진자의 발생으로 해당 백화점이 8일까지 휴점을 알린 상태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40번 확진자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다른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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