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국회에도 다주택자 칼바람…미래통합당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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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가격 급등으로 실수요자들의 고충이 심화되면서 현역 정치인들의 다주택 보유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다주택 매각 처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태표는 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통합당 소속 다주택 의원들이 집을 팔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그 발상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원리가 작동되도록 해야지, 강제로 팔라는 것은 반헌법적인 발상"이라며 "조세나 종합적인 제도를 통해서 자발적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유능한 정부다. 집을 팔라는 건 무능함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는 더불어민주당이 43명(176명 중 24.4%), 통합당이 41명(103명 중 39.8%)이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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