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김상조, 이해찬에 '한국판 뉴딜' 보고…"더 보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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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처 간 협의 마무리…보완 위해 이해찬 의견 수렴"
문재인 대통령, 다음주 중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 예정
이해찬, '무브온' 언급하며 공동체 관련 보완 지시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찾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보고했다. 이 대표는 현재 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홍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관계 부처 간 협의는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보완을 위해 이 대표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중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보고받은 이해찬 대표는 점차 비대면 사회로 가는 상황과 관련해 공동체 문제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며 "이것저것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회의에선 오바마 대통령 '무브온'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브온'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풀뿌리 선거운동을 이끈 진보단체다. 오바마 당시 대선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자체 웹사이트와 이메일·문자 메시지 등을 적극 활용해 8800만 달러(약 950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한편, 참석자들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 의논 여부에 대해 "부동산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홍 부총리는 "안 믿겠지만 정말로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동석한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오늘 부동산 정책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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