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김주형, 코리안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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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제공)

 

김주형(18)이 코리안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4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16언더파 2위 서요섭(24)과 1타 차다.

김주형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우승한 유망주다. 당시 최연소 2위에 해당하는 17세의 나이로 우승했다. 특히 세계랭킹 127위로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한 156명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자랑한다.

김주형이 우승하면 만 18세 14일로 코리안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기존 기록은 2011년 NH농협 오픈에서 19세 6개월 10일의 나이로 우승한 이상희(28)가 보유하고 있다. 김대섭(38)이 1998년 한국오픈에서 17세 2개월 20일 나이로 우승했지만, 당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였다.

김주형은 "프로 선수라면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다. 내 강점인 꾸준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세계랭킹 1위가 목표다. 4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고 싶은 꿈도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서요섭이 1타 차로 김주형의 뒤를 쫓는 가운데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7)과 홍순상(39)이 15언더파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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