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추가 확진자 없다"…'마스크 쓰기'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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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직원 가족도,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사진=연합뉴스)

 

삼성SDS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회사 내 밀접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확진자와 회사내 동선이 일부라도 겹쳤던 직원 등 25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이 지난달 26일 퇴근 후 휴가상태였고, 마스크 착용을 잘했던 것이 추가 감염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달 26일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바로 휴가에 들어갔으며, 평소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의 가족 역시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삼성SDS는 오는 6일부터 사옥을 다시 열고, 직원들의 재택근무도 종료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잠실의 삼성SDS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삼성SDS측은 당일 오전 사옥(동,서관) 폐쇄와 함께 직원들에 대한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달 26일 퇴근후 휴가를 신청했고, 확진판정을 받은 날 역시 휴가중이었다.

당시 삼성SDS측은 사옥 폐쇄와 동시에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했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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