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가족여행 뒤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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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4번째 확진자..지역 접촉자 14명 '음성'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충남 공주에서 20대 여성이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주시 4번째 확진자로 이 여성은 수원 10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약간의 미열 증세로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자로 분류됐다.

여성의 가족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여수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접촉자는 현재까지 모두 17명으로 공주시는 이 가운데 지역 접촉자 14명에 대한 신원을 파악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타지역 거주자 3명은 관할 보건소로 이관 조치했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합동으로 현재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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