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숙현 선수가 수년간, 피해 녹취록을 모았다며 YTN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팀 관계자로 보이는 A씨가 "운동을 두 탕을 하고 밥을 한 끼도 안 먹고 왔는데 쪄 있잖아. 8.8일 때 너는 무슨 생각을 했니?"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이에 최 선수가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A씨는 "네 탓이잖아? 3일 굶자! 오케이? 잘못했을 때 굶고 책임지기로 했잖아?"라고 압박하며 다그친다. 이어 "이리 와, 이빨 깨물어!(찰싹) 야! 커튼 쳐. 내일부터 너 꿍한 표정 보인다 하면 넌 가만 안 둔다, 알았어?"라고 협박하듯 윽박질렀다. 유족 측은 최 선수의 체중이 늘자 빵 20만 원어치를 억지로 먹게 해 먹고 토하고 반복한 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이용 국회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