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한-EU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선 이전에 북미간의 대화 노력이 한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일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전하면서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이후에 청와대, 백악관, 안보실이 긴밀하게 소통했고 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이같은 생각은 미국측에 전달이 됐고 미국측도 공감을 하고 있고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