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7일 당대표 출마…與, 다음주 전당대회 국면 돌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이 의원 "국가적 위기에 거대여당 어떤 역할할 것인가"에 초점
다음주 전당대회 국면 돌입…다른 후보들도 출마 시기 조율중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의원은 1일 '국회 지구촌보건복지 CEO포럼'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 시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내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전은 어디에 초점을 맞췄는지'를 묻는 질문에 "국가적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초유의 거대여당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두 가지다"라고 밝혔다.

차기 대권주자이기도 한 이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일을 못박으면서 우원식·홍영표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등 나머지 후보들도 출마 시일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마무리 짓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이낙연 의원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 의원은 최근 이슈가 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선 "많은 복잡한 고려사항들이 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그런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도 "인국공 문제는 빨리 환노위, 국토위를 열어서 또는 합동회의를 열어서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해법이 있을 수 있는지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국회의 온전한 정상화 전에 상임위별로 논의했으면 좋겠다. 정식 상임위가 아니라면 우리 당 의원끼리라도 상임위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