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코로나 1천만 시대…한국은 3단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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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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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22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기자

 

6/29(월),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일 년의 절반, 그리고 휴가

6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벌써 1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고, 곧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됩니다. <김덕기의 아침뉴스="">를 진행하는 김덕기 앵커도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휴가에 들어갑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따라 휴가기간 ‘집콕’해서 ‘육아’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갈 곳이 많지 않은 올 여름 휴가시즌. 어떤 새로운 트렌드가 나올지 아침뉴스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애청자분들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2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윤주 아나운서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전세계 확진자 천만 넘었다… 한국은 종교소모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환자가 보고된 지 6개월이 채 안된 179일 만에 1천 만명을 넘어선 겁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무섭습니다. 미국에선 36개 주에서 신규확진자가 늘고 있고, 특히 플로리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9천5백명, 28일 8천5백명의 환자가 발생해 정점이었던 4월초 뉴욕주의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베이징, 도쿄도 비상입니다.

국내에서는 교회 수련회와 성가대 연습에서 촉발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27명, 안양 주영광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18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배 자체를 제한하기보다는 종교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드디어 야구 직관" 그러나…'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속 거리두기' 등 용어의 혼란함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되, 심각성을 3단계로 나눠 구분짓기로 했습니다.

1단계는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50명 미만일 경우, 2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초과한 경우로 2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0~100명 미만인 때, 3단계는 확진자 수가 100~200명을 상회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나 집단발생도 급증하는 경우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보고 프로야구를 포함해 축구와 골프 등 스포츠 경기를 '제한적이지만'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벌써부터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서 직관 허용이 언제까지 가능할지 위태합니다.


3.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태, 원장 입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 관련 환자가 주말 이틀 사이 12명 추가되면서, 유치원 관련 식중독 유증상자는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추가 환자 발생이 계속되면서 피해 원생의 부모들이 28일 A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유치원 측 일부 간식의 보존식이 폐기된 것을 두고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원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벌이는 중입니다.

하지만 조리사의 검체와 조리에 쓰인 주방도구, 교실과 화장실, 문고리 등의 환경 검체는 물론 보관된 보존식 21개에서도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4. 원구성 오늘은 가능할까...“상당한 의견접근”

국회 원 구성을 매듭짓기 위한 오늘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는 오전에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도시락 식사를 하며 4시간 가까이 마라톤 협상을 이어간 끝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여야가 극적 타결을 이루고 국회 정상화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가진 후 나서고 있다. 원구성 협상 관련 진전 상황을 묻는 기자 질문에 주 원내대표는 "계속 논의 중이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오른쪽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윤창원기자

 




5. 이재용 이대로 재판 불가?...검찰 진퇴양난

검찰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결의하자 검찰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투표에 참가한 심의위원 13명 가운데 10명이 수사중단과 불기소에 표를 던졌을 정도로 이 부회장 측의 승부수가 통했는데요.

심의위의 불기소 결의로 검찰은 기소와 불기소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놓이게 됐습니다. 기소를 할 경우 심의위의 의견을 반하게 되고, 혐의 입증이 자신 있는 검찰 입장에서는 불기소로 그냥 넘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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