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없는' FC서울, 페시치와 결국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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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은 임대했던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와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사진=FC서울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결국 서울과 페시치의 동행은 여기까지다.

K리그1 FC서울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의 임대 종료를 발표했다.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홈 경기를 앞둔 서울은 "그동안 함께해준 페시치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앞날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페시치와 결별을 알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에서 1년 6개월간 서울로 임대됐던 페시치는 27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9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서울의 대표 공격수 역할을 소화했던 페시치는 이후 부상이 계속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 시즌도 강원과 개막전만 소화한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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