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싸이더스, KAFA 제공)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 '야구소녀'가 개봉 3일 만인 20일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야구소녀'(감독 최윤태)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과 추천에 힘입어 개봉 이후 CGV골든에그지수 95%(20일 오후 4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골든 에그란 실 관람객의 영화 관람 후 평가를 반영한 지수다.
'야구소녀'는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사라진 시간' '결백'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등이 중·상급 영화가 상위권을 차지한 속에서 6위를 기록했다.
CGV 연령별 예매 분포를 살펴보면 20대 33%, 30대 34%로 영화 주 관람층인 2030 연령층에서 거의 동일한 예매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40대와 50대도 각각 20%, 12%로 나타나 전 세대 관객에게 고른 인기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