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삼시세끼' 차주부와 참바다 이미지를 벗고 모델로 돌아왔다.
'마리끌레르'와 구찌(Gucci) 2020 프리폴 컬렉션이 함께한 화보에서 차승원은 레드 가죽 셔츠와 부츠 컷 데님 팬츠를, 유해진은 블루종과 데님 팬츠를 오프 더 그리드 토트백과 함께 매칭하며 완벽히 소화했다.
유해진은 러플 장식 화이트 셔츠를 에이비에이터 틴트 선글라스를, 차승원은 패턴 코트와 블레이저 그리고 모카신을 소화해 강한 아우라를 내뿜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배우에게 예능 tvN '삼시세끼'를 촬영하며 섬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좋았던 때를 물었다. 차승원은 다 함께 밥 먹는 시간이 좋았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차승원이 차려준 밥을 먹는 게 제일 좋았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서로의 관계에 관해 묻자 차승원은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지 않아도 친밀감이 느닷없이 느껴지는 관계"라며 "서서히 스며든 친밀감의 관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승원과 유해진은 "문화 예술계도 엄청난 영향을 받은 올 한 해가 감쪽같이 사라져서 나중에는 지난해엔 그랬었지 정도로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두 모델, 차승원과 유해진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7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