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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어 소니' 무리뉴 "손흥민 돌아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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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소니(Sonny)가 돌아와서 행복합니다."

토트넘 핫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8)의 복귀를 반겼다. 비록 눈앞에서 승리는 놓쳤지만, 드디어 제 전력을 갖춘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1대1로 비겼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6분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가 나란히 복귀했다.

토트넘은 케인과 시소코가 1월2일 사우샘프턴과 21라운드에서 쓰러졌다. 손흥민도 2월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특히 손흥민이 빠진 뒤 5경기에서 1무4패에 그쳤다.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11승8무10패 승점 41점 8위에 머물렀다.

3개월 중단 후 재개와 함께 부상자들이 복귀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정말 힘들었다"면서 "케인과 손흥민, 시소코가 모처럼 돌아와 90분을 소화해 정말 행복하다.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는 이들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복귀를 반겼다.

다만 무승부로 활짝 웃지는 못했다. 특히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의 파울 장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후반 45분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VAR(비디오 판독)을 거쳐 판정이 취소됐다.

무리뉴 감독은 "페널티킥 장면을 심판이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VAR은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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