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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K리그 심판, '전 K리거' 차기석 치료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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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1% 기부 캠페인 참여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심판은 신부전증 등 투병 중인 전 K리거 차기석을 돕기 위한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투병 중인 차기석을 위한 온정이 모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임직원과 K리그 심판이 급여 1%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투병 소식이 공개된 전 K리거 차기석에게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차기석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04년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역대 최연소 대표팀 발탁의 새 역사를 썼다. 이후 2005년 전남에 입단하며 K리그 데뷔를 노렸지만 전지훈련 후 신부전증 진단을 받아 무산됐고, 2006년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아 경주시민축구단, 부천FC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고, 201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차기석은 신부전증에 버거씨병과 다발성근염까지 겹쳐 힘든 투병 생활을 견뎌내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축구인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골키퍼 선배인 김병지가 500만원을 기부하고 이동국, 홍정호, 송범근, 이범영(이상 전북), 김영광(성남), 박주호, 조현우, 이청용, 이근호(이상 울산) 등이 응원메세지를 전했다. SNS에서는 #힘내라차기석 해시태그로 많은 팬들이 차기석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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