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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째 출전 앞둔' 성남 양동현 "골 넣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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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사진=성남FC 제공)

 

양동현(34, 성남FC)이 3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 경기를 치른다. 양동현이 상주전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다.

K리그에서 통산 3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총 67명이다.

양동현은 2005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부산 아이파크와 경찰청, 울산,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성남에서 뛰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99경기 93골 34도움. 통산 득점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K리그 통산 11번째 100골까지 7골 남았다.

양동현은 "K리그 300경기 출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최근 팀이 연패에 빠져있는데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고 승리한다면 300경기의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내가 골을 넣어야 팀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 절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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