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제공)
영화 '결백'이 113일 만에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감독 박상현)은 주말인 13~14일 20만 3357명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결백'은 개봉 주 누적 관객 수 31만 4734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19일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113일 만에 개봉 주 최다 관객 수를 달성했다.
영화는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2위는 6만 4042명을 동원한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차지했다. 영화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뒤를 이어 '에어로너츠', '위대한 쇼맨',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총 관객 수는 40만 3098명으로 직전 주말인 31만 7037명보다 8만 6061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