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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강화 나선 교회들...4단계 방역에 QR코드 인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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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승리교회, 입장 전 마지막 단계로 QR코드 교인 요람 확인
- 서울 오륜교회, 정부 7대 예방 준칙따라 4단계 방역..교인 동선 수시 소독

[앵커]

보건 당국이 교회 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을 우려하고 나서면서 온,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는 일선 교회들이 생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열화상카메라에서 QR코드까지 등장한 주일 예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승리교회. 교인들이 지난 7일 주일예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교인들은 1) 발열검사 2) 손세정제 손 씻기 3) 마스크 착용 확인 4) QR코드 교인 인증 후 예배당 입장이 허용된다.

 


최근 교회 소모임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이 종교단체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산의 한 교회.

교인들이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찾았습니다.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한 뒤 손세정제로 손을 씻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교인들은 마지막으로 QR코드를 통한 스마트 교인 요람이 확인돼야 예배당 입장이 허용됩니다.

스마트 교인증 확인을 어려워하는 교인들은 방명록에 개인정보를 적은 뒤에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교인들은 예배당 입장 후에도 스티커가 부착된 자리에 앉아 의무적으로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예배 후 소독은 필숩니다.

[인터뷰] 배찬준 안수집사 / 승리교회
“저희는 예배 매시간 끝날 때마다 끝나는 시간 맞춰서 성도님들 안전을 위해서 소독 방역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이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희근 목사 / 승리교회
“온라인, 오프라인 예배도 앞으로는 계속 지속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고 어떻게 보면 교회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현장 예배를 더 사모하는 기회도 되니까 이것도 협력해서 선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대형교회의 경우 온, 오프라인 예배로 병행하더라도 교인들이 더 많이 모이기 때문에 예배 전후 교회 구석 구석 방역에 신경 씁니다.

오륜교회는 예배당과 화장실 등 교인들의 동선을 따라 꼼꼼히 소독합니다.

예배 시간이 다가오면서 교인 한 명 한 명 발열 검사를 하고, QR코드를 통해 확인된 교인들을 예배당에 입장시킵니다.

(현장음) “화면을 찍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오륜교회는 정부 7대 예방 준칙에 맞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QR코드를 통한 출입일지 작성, 지정좌석 착석 등 4단계 방역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교회 소모임발 코로나 19 감염이 심심치 않게 보고되면서 많은 교회들이 정부 지침에 맞춰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화면제공 오륜교회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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