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 선별진료 7천명 넘겨…확진 유학생 가족 2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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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누적 선별진료 7331명 집계
검사 대상자 4905명 중 4535명 음성·나머지 검사 중
도내 누적 확진자 120명 중 2명 만 치료 중
마산의료원 치료 환자, 공항 검역 확진 3명 포함 5명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제공)

 

지난달 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선별진료를 받은 경남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7천 명을 넘어섰다.

경상남도는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그동안 선별 진료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73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624명이 더 늘었다. 유치원생 139명, 초등학생 1647명, 중학생 1519명, 고등학생(특수) 3746명 등 전체 학생은 7051명이며, 교직원은 280명이다.

이 가운데 증상이 가벼운 2426명을 제외한 4905명에 대한 검사 결과 4535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밤새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23번(김해·27·여)은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캐나다 유학생이다.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와 어머니 차량으로 김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4일 김해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5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23번은 입국 후 자택과 보건소 이동 말고는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접촉자도 가족 2명 뿐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 120명 가운데 완치자는 118명, 입원 환자는 2명이다. 경남에서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전날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김해 가족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유흥주점 4469곳과 단란주점 958곳, 헌팅포차 6곳 등 모두 5433곳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별도 해제 명령이 있을 때까지 내려진 상태다.

도는 시군과 함께 점검반을 꾸려 주말 동안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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