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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계의 괴짜 앨런 튜링 ◑ 너무 많이 알았던 사람 / 데이비드 리비트 / 승산
앨런 튜링은 컴퓨터의 발명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튜링은 1936년 가장 위대한 수학 논문 중 하나인 ''결정가능성문제''를 발표한다.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가상적인 기계''인 컴퓨터를 상정한 것이다.
그의 ''튜링기계''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 암호기 ''애니그마''를 해독하며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전쟁이 끝난 뒤 그는 인공지능의 최고 권위자가 됐고 인간의 의식이란 개념에 도전하는 ''튜링테스트''를 고안한다.
그러나 그는 반동성애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화학적 거세를 당한다. 게다가 수줍음과 중산층 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에 수학계의 괴짜로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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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마스터를 위한 한권의 책◑ 와인상식사전 / 이재술 / 미르북스
20여 년 동안 와인과 함께 해온 지은이의 풍부한 경험이 돋보인다.
호텔 신라에 근무하던 그는 청와대 만찬 지원을 나가 국빈들을 상대로 와인을 대접한다. 또 삼성 에버랜드 안성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소믈리에로 근무하며 다양한 고객들과 만나왔다.
와인 개념 상식, 나라별 상식, 이론과 실전, 응용 상식 등으로 구성돼 책 한 권으로 와인을 마스터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47개의 와인 상식과 부록으로 실린 ''와인 명언 베스트 100''도 눈길을 끈다. ''수염이 희어지면 여자를 멀리하고 포도주를 가까이 하라'', ''포도주는 진실을 털어놓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