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김해 가족 3명 공항서 '양성'…경남 입원 환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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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14일 연속 '0'··누적 확진자 119명 중 1명 만 치료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제공)

 

미국에서 입국한 경남 김해 지역 가족 3명이 인천공항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지난 4일 미국에서 입국한 부부인 44살 남성과 37살 여성, 3살 딸 등 가족 3명이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발열 말고는 특이 증상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경남 통계로 잡히지 않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이후 14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 119명 가운데 이날 1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118명으로 늘었고, 1명 만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도내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공항 검역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선별 진료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모두 67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34명이 더 늘었다.

학교별로 보면, 고등학생이 3529명으로 가장 많다. 유치원생 119명, 초등학생 1494명, 중학생 1305명, 교직원 260명이다.

이 가운데 증상이 가벼운 2168명을 제외한 4539명에 대한 검사 결과 4107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도내에는 유흥주점 4469곳과 단란주점 958곳, 헌팅포차 6곳 등 모두 5433곳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별도 해제 명령이 있을 때까지 내려진 상태다.

도는 시군과 함께 점검반을 꾸려 이날부터 주말 동안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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