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514개교 등교 못해…수도권 510곳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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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의 3차 등교 수업이 시작된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3차 등교 수업 사흘째인 5일 전국 5개 시도에서 514개 학교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514개 학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511개교보다 3곳 늘어난 것으로 경기 2곳과 경북 1곳이 추가로 등교를 중단했다.

그러나 부산 1곳과 경북 3곳 등 4곳을 빼면 등교 불발 학교 510곳은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접한 인천 부평구 153곳, 인천 계양구 89곳 순이었고, 서울에서는 6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6명, 교직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고교 교사 1명이 전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오는 19일까지 전체 학년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다.

등교수업은 지난달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지난 3일 고1·중2·초3~4학년이 순차 등교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8일 중1과 초5~6학년이 마지막으로 등교하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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