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역주행' 비, 광고모델 수익금 여성 취약계층에 생리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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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리믹스,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가수 비 (사진=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확대이미지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은 가수 비(정지훈)가 광고 모델 수익금을 취약계층 여성에게 기부한다.

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리바이스 코리아) FW(가을/겨울) 앰버서더에 발탁된 비가 활동 수익금 전액을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쓸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깡' 신드롬은 팬들이 만들어 준 것이기 때문에, 이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아티스트 비 본인이 첫 번째 광고인 데님 브랜드의 모델료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비의 기부금은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사용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비는 지난 2017년 12월 1일 발매한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愛)의 타이틀곡 '깡'이 '숨어서 듣는 명곡'으로 재조명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6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이후, '깡'을 향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고 최근 농심 '새우깡'과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코리아'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깡'은 음원차트에서도 역주행 중이다. 4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55위였으며 5일 오후 3시 기준 39위를 기록했다.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 박재범, 김하온, 피에이치원(pH-1), 식케이(Sik-K)가 참여한 '깡' 리믹스 버전은 어제(4일) 발매된 이후 5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등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비는 '깡' 리믹스 버전이 음원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르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거… 왜? 이러는 거죠… 이상한데… 깡동단결인가… 깡짝 놀랐네… 이러면 안 되는데… 놀자고 한 일인데…"라고 소감을 밝혔다.

'깡' 역주행 열풍으로 다시금 전성기를 맞은 비는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 유재석과 혼성 댄스그룹 활동을 예고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26일 시작하는 엠넷 '아이랜드'에 프로듀서로 출연할 예정이다.

5일 멜론 실시간 차트 39위를 기록한 비의 '깡' (사진=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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