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초·중·고 학습 도우미' 대학생 멘토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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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가 되어줄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는 초‧중‧고교생 멘티와 1대1로 짝을 지어 이달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주 1회 2시간씩 영어, 수학 등의 교과과목 학습을 지도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 멘토에게는 1회당 2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주는 등 보다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소재 대학교나 학사에 소속돼 있는 대학생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를 희망하는 경우 소속 학교 학생처나 학사 관리처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제출기한은 이달 17일까지다. 궁금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에도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학생들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빗발칠 만큼 본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며 "유수의 대학과 학생이 집적돼 있는 우리 구의 우수한 교육여건을 활용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은 대학생 학습 도우미와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고교 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학력 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대표 공약사업이다.

지난 2012년 동대문구와 서울시립대학교 간의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현재는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물론 김제시‧영천시‧울진군‧종근당고촌재단에서 운영하는 학사 4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1000여 명에 이르는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의 무료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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