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이어 이번엔 쌀 구매…속초시 '착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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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직원들이 지난 28일 시청으로 배달된 쌀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속초시청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쌀 판로에 차질을 빚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강원 속초시가 팔을 걷어 붙였다. 속초시는 지난 12일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독려에 나섰다.

29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역 농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쌀 20㎏짜리 300포를 구매했다. 특히 대다수 공무원은 속초시에서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으로 쌀을 구매해 '착한 소비'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 농산물을 많이 구매해 착한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속초시는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구매운동을 펼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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