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1~2 등교수업 평균출석률 62%…"나머지 학생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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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출석률 86%, 중3·고2 출석률 99.6%
진주 유치원·초등학교 각 1곳씩 등교연기

(사진=송봉준 기자)

 

경남교육청은 27일 도내 522개 초등학교 1, 2학년의 등교수업 상황을 파악한 결과, 초등 1학년은 2만 9천943명 중 1만 8천923명이 출석해 63.2%의 출석상황을 보였다고 밝혔다.

초등 2학년은 3만 3천416명 중 2만 406명이 출석해 61.1%의 출석률을 보였다. 나머지 학생은 원격수업에 참여했다.

코로나19 관련 자가 진단과 등교 전 발열 체크로 등교 중지되거나 귀가한 1, 2학년 학생은 총 412명이며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한 학생은 1천505명으로 파악됐다.

각 학교는 등교수업에 맞춰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학년·학급별 격주·격일제 등교수업 등 학교별 여건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학교별 자율적 등교수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교사의 수업부담 경감과 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해 경남교육연구정보원과 협업해 학년별 공개학급방을 운영하고 관련 콘텐츠 등 교수·학습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6월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운영해 수업과 직접 관계없는 외부연수, 회의, 행사, 출장요청 등을 지양해 순차적 등교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교의 등교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첫 학교생활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 668개 전 유치원에서 전체 유아 4만 6천949명 중 4만 380명이 등원해 86%의 출석률을 보였다. 미 등원 유아는 가정체험학습을 신청해 학부모와 체험학습을 하는 것 등으로 파악됐다.

266개 중학교 중 261개교의 1교시 기준 등교출석상황 통계 결과 중학교 3학년 2만 5천880명 중 2만 5천780명이 출석해 99.6%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실제 등교한 학생 중 발열 등으로 중간에 귀가한 학생수는 48명이었다.

190개 고등학교 중 187개교의 1교시 기준 등교출석상황 집계 결과 고등학교 2학년 2만 9천816명 중 2만 9천686명이 출석해 99.6%의 출석률을 보였다. 실제 등교한 학생 중 발열 등으로 중간에 귀가한 학생수는 56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진주지역 유치원·초등학교 각 1곳씩 등교수업이 하루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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