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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웰터급 랭킹 1위 우들리, 1년 만에 번즈와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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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격돌

UFC 파이트나이트 우들리-번즈 포스터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UFC 웰터급 랭킹 1위 타이론 우들리(38·미국)가 약 1년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우들리는 오는 31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 경기에 랭킹 6위 길버트 번즈(34·브라질)와 맞붙는다.

엄청난 피지컬로 타격에 강한 우들리는 웰터급 챔피언을 4차례나 지킨 실력자다. 하지만 2019년 3월 카마루 우스만과 5차 방어전에서 판정패하며 왕좌에서 내려왔다. 종합 격투기(MMA) 전적은 19승 1무 4패. 우들리는 2014년 한국인 UFC 파이터 김동현을 상대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둬 국내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복귀전 상대인 번즈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최근 5연승(18승 3패)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짓수 챔피언인 만큼 그라운드 기술이 상당하다. 직전 경기에서는 데미안 마이어를 상대로 훅과 파운딩으로 1라운드 KO 승을 거두며 타격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헤비급 랭킹 12위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랭킹 13위 아우구스토 사카이가 혈투를 준비하고 있다. 연속 3개 대회 이후 재가동하는 UFC 경기에서 챔피언 방어전에서 패한 이후 복귀를 노리는 우들리와 연승 행진의 번즈의 대결에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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