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목재공장 불 옆 공장으로 번져…큰불 잡고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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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우레탄폼 탓 완진까지 장시간 걸릴 듯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24일 오전 경남 김해의 목재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지만, 완전히 꺼질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1분부터 시작한 화재는 오전 11시 13분쯤 큰 불이 잡혔다.

하지만 목재가공 공장 5동 가운데 1동(2187㎡)이 모두 탔고, 폐비닐 230톤과 기계 설비 등도 소실됐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불은 옆에 있던 우레탄폼 제조 공장으로까지 번져 4동 가운데 1동(1680㎡)을 비롯해 우레탄폰 50톤, 생산기기 등이 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리고, 300여 명의 소방 인력과 41대의 소방 장비,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불과 함께 검은 연기기 치솟자 경남 소방에는 모두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폐비닐과 우레탄폼 등 적재물이 많아 완전 진압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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