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는 23일 현재 조회수 2천만 회를 훌쩍 넘겼다. (사진='대취타' 뮤직비디오 캡처)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천만 회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가 독일·미국·사우디아라비아·스웨덴·스페인·아랍에미리트·이탈리아·일본·캐나다·포르투갈·프랑스·페루 등 전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50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1위였다. '대취타'는 한국 전통 군악인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해 만든 곡으로, 판소리와 꽹과리 등 국악기에 강렬하고 묵직한 슈가의 랩이 더해진 곡이다. 슈가가 각각 다른 인물 두 명을 연기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회를 넘겼고, 23일 오후 4시 33분 현재 2292만 824회다.
'D-2'에는 '대취타'를 비롯해 '저 달', '어떻게 생각해?', '이상하지 않은가', '점점 어른이 되나 봐', '번 잇', '사람', '혼술', '인터루드 : 셋 미 프리', '어땠을까'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슈가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 RM('이상하지 않은가'), 니화('점점 어른이 되나 봐'), 맥스('번 잇'), 넬 김종완('어땠을까')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