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만원에 팔린 프랑스의 WC 우승 메달…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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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메달. (사진=줄리엔스 옥션 트위터)

 

프랑스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메달이 경매에 나왔다.

미국 줄리엔스 옥션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메달이 7만1875달러(약 9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래저래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이었다. 시상식을 통해 모든 선수들이 우승 메달을 받았는데 이 메달이 경매에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90min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힘든 가운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프랑스 선수 한 명이 월드컵 우승 메달을 경매에 부친 것"이라면서 추리를 시작했다.

몇몇 선수들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첫 번째 용의자는 아딜 라미(소치)다. 90min은 "전 여자친구 파멜라 앤더슨을 되찾기 위한 선물로 현금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용의자는 플로리안 토뱅(마르세유)이다. 90min은 "토뱅은 월드컵에서 단 1분만 출전했다. 죄책감으로 메달을 팔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90min의 설명대로 토뱅은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이 없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무엘 움티티(FC바르셀로나)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다. 90min은 "포그바와 움티티는 아니다. 둘이 범인이라면 메달에 이로 문 자국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 메달을 깨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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