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큰 별이 졌다' 前 유타 슬로언 감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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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슬로언. (사진=유타 재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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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큰 별이 졌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감독이었던 제리 슬로언이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타에 따르면 파킨슨병과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타는 성명서를 통해 "슬로언 감독은 언제나 유타 재즈와 함께 할 것이다. 영원한 유타의 일원으로, 가족과 친구, 팬들이 애도할 것"이라면서 "그가 유타에서 이룬 성과와 구단에 안겨준 헌신 등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슬로언 감독은 1988-1989시즌 유타 지휘봉을 잡은 뒤 23시즌을 지휘했다. 존 스탁턴, 칼 말론 콤비와 함께 유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시카고 불스에 밀렸지만, 1996-1997시즌과 1997-1998시즌 연거푸 파이널에 올랐다. 통산 2024경기, 1221승 모두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 팀에서 1000승을 거둔 최초의 감독으로 2009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애덤 실버 총재는 "슬로언은 NBA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설 중 하나"라면서 "유타에서 23시즌 동안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NBA에서 활약한 40여년 동안 겸손함과 친절함, 품위를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유타의 전 제자들도 눈물을 흘렸다.

마크 이튼은 "유타 재즈가 곧 제리 슬로언"이라면서 "구단의 모든 것이 1990년대 그가 만든 것"이라고 말했고, 카를로스 부저는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슬로언 감독은 내 기량이 발전할 수 있게 이끌어줬다.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슬로언 감독과 함께 뛰지 않았던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슬로언 감독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우리는 전설을 잃었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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