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 삼성은 23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를 경기 개시 50분 전부터 자체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다.(사진=수원 삼성)
이제는 유튜브에서도 '빅버드'를 만난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코로나19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팬을 위해 자체 유튜브 중계로 빅버드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를 공식 유튜브 계정인 '수원삼성 블루윙즈TV'에서 중계한다.
방송은 킥오프 50분전인 오후 3시40분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에 담기지 않는 선수단 도착 장면부터 그라운드 워밍업, 키플레이어 인터뷰, 전광판 선수 소개 영상 등이 중계된다.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2라운드에 한 차례 시험 방송을 소화한 수원은 "당시 팬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음향과 영상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전반이 끝난 뒤 장내 아나운서 '투맨'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