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꼰대인턴' 방송화면 캡처)
MBC '꼰대인턴'과 JTBC '쌍갑포차'가 각각 6.5%, 3.6%의 시청률로 나란히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55분에 방송한 '꼰대인턴' 1~2회는 4.4%와 6.5%의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그 남자의 기억법' 첫 회(4.5%)와 마지막 회(3.6%)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옹골식품에서 이만식(김응수 분) 부장으로부터 구박만 받던 가열찬(박해진 분)이 준수식품에 취업 후 '핫닭면'을 히트 시켜 부장으로 승진하고, 꼰대 부장이던 이만식이 권고사직을 당하고 가열찬 회사의 인턴으로 입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해진과 '현실 꼰대'의 모습을 보여준 김응수의 호흡은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극 중 전세가 역전된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JTBC '쌍갑포차' 방송화면 캡처)
이날 9시 35분부터 방송한 '쌍갑포차'는 3.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쌍갑포차'는 황정음을 앞세운 시원한 카운슬링 드라마다.
과거 '로코(로맨틱 코미디) 여신'으로 불렸던 황정음은 이번 작품에서 사람들의 꿈에 들어가 상처를 치유해주는 신묘한 능력을 가진 월주로 분해 극을 이끈다.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 '쌍갑포차'라는 신비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까칠한 이모 월주와 순수청년 알바생 한강배(육성재 분), 그리고 월주의 관리자인 귀반장(최원영 분)의 케미(조화)는 대체로 자연스럽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