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사태 내일 추가 해제…도쿄 등 수도권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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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 대형 스크린에 비치는 아베 기자회견 (사진=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를 일부 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NHK 등에 따르면 21일 일본 정부는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교현 등에 대해서는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이다. 하지만 도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다른 지역도 긴급사태 해제가 가능한지 이날 판단할 예정이며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은 생활권을 고려해 일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긴급사태 해제를 결정할 때 감염상황과 의료제공, 감시체제 등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감염상황의 경우 최근 1주의 새로운 감염자 수가 10만 명당 0.5명 이하가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며 오사카와 교토·효고현은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역에서도 감염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감염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사람들과 접촉을 최대한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일본에서는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7~19일 3일간 하루 20~3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크루즈선을 제외하고 총 1만 6433명이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78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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