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6시 내고향' 출연에 온라인 들썩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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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 조합이 낳는 검증된 시너지
실리와 가치 모두 잡는 '상생' 행보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그룹 트와이스가 KBS1 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 눈과 귀가 쏠리면서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KBS 유튜브 채널에 지난 19일 올라온 4분 34초짜리 '6시 내고향' 티저 영상이 하루 만인 20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 7만 6천여 회를 기록하며 남다른 호응을 얻고 있다.

'6시 내고향X트와이스 불러줘 오만복'이라는 제목을 단 이 영상에는 '6시 내고향' 코너 가운데 하나인 '오! 만보기' 진행을 맡은 방송인 이정용이 JYP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트와이스를 섭외하는 과정이 담겼다.

연습실에서 트와이스 멤버 모모를 만난 이정용은 "우리 코너에 섭외하고 싶은데"라며 출연을 제안했고, 모모는 "그럼요" "멤버들과 같이 가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트와이스 멤버 모모, 정연, 사나, 미나, 채영이 출연하는 '6시 내고향'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 방송될 예정이다.

해당 채널에 공유되는 티저 영상 조회수는 보통 수백에서 수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올라온, '미스터트롯'으로 방송가 섭외 1순위에 오른 톱7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출연을 예고한 영상이 5만여 회를 기록 중인 것이 두드러진다.

하루 만에 조회수 7만 회를 훌쩍 넘긴 '6시 내고향' 티저 영상에 쏠린 커다란 관심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동을 시작한 유재석은 KBS1 생방송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킨 바 있다. 결코 만나지 않을 것 같던, 방송사간 경계를 허문 이 조합 덕에 유재석과 더불어 두 프로그램은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트와이스와 '6시 내고향' 역시 검증된 상생,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분위기다. 다음달 1일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전통시장 등을 찾아가 독려하는 '6시 내고향'의 만남은 그래서 특별하다.

전 세계로 번진 한류를 이끄는 대표 그룹과 점차 소외되는 국내 농어촌·전통시장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애쓰는 프로그램의 신선한 조합이 실리와 가치를 모두 잡는 데 어떠한 모자람도 없이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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