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재개를 목표로 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소속 선수와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3개 클럽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번리는 소속 이안 완 코치가 확진자라고 공개했고, 왓포드도 소속 선수 1명과 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사진=번리FC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예정대로 재개될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와 관계자 748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3개 클럽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2019~2020시즌을 중단한 프리미어리그는 6월 중 재개를 위해 최근 각 클럽이 훈련을 재개했다. 이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였지만 3개 클럽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감염된 선수와 코치는 7일간 자가격리한다"며 "확진자와 클럽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는 이번 검사에 노리치시티를 제외한 19개 클럽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번리FC는 소속 코치인 이안 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왓포드 역시 선수 1명과 관계자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왓포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이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