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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부공무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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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포함 3급 이상 23명 동참

경북도청(자료사진)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자는 이철우 지사, 강성조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제부지사, 3급이상 간부 공무원 등 모두 26명이다.

기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되며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등을 위해 쓰인다.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했고 도 소속 공직자 7천여 명은 2억 원의 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이철우 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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