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음주·흡연 논란 정준원 측 "물의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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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원(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아역배우 정준원이 미성년자 음주·흡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준원의 음주·흡연 장면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낳았다. 정준원은 올해 17세 미성년자다.

소속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 더 세심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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