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타 무키 베츠 "KBO 리그! 우리 모두 시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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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키 베츠 트위터 캡처)

 


"KBO가 돌아왔다. 우리 모두 시청하겠습니다!"

오랫동안 KBO 리그 개막을 기다린 한국 팬의 메시지가 아니다.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의 간판급 스타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SNS에 직접 올린 글이다.

무키 베츠는 KBO 리그가 공식 개막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KBO가 돌아왔다. 우리 모두 시청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Welcome back, KBO. We’re all watching! Stay tuned for more to come!)"라고 글을 올렸다.

무키 베츠는 먼저 영어로 문장을 작성한 뒤 그 아래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을 함께 올렸다.

해쉬태그로는 #KBO, #Basebal, #야구, #OpeningDay, #개막전, #Hwaiting 등을 적었다. 'Hwaiting'은 한국에서 응원 구호로 흔히 사용하는 '파이팅'을 뜻한다.

더불어 무키 베츠는 한국 야구를 소개하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베츠가 직접 출연해 '파이팅'을 외치며 손 하트를 그리는 장면도 담겼다.

영상에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여러 선수들이 등장했다.

세계적인 유격수 김하성, 전설이 되고 있는 이정후, 20살의 야구 천재 강백호, 떠오르는 슈퍼 에이스 이영하, 지배적인 포수 양의지, 위대한 3루수 최정, 놀라운 좌완 강백호, 올스타 유망주 정은원, 부드러운 스윙의 좌타자 구자욱, 끝내주는 클로저 고우석 그리고 빠던 왕 전준우 등이 소개됐다.

'빠던'은 호쾌한 타격을 한 뒤 방망이를 던지는 세리머니로 미국에서는 배트 플립이라 불린다. 미국에서는 투수를 자극한다는 이유로 배트 플립을 금기시하지만 한국에서는 세리머니의 일종이다. 미국 팬들이 신기하게 여기는 KBO 리그의 특징 중 하나다.

비단 무키 베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국 야구 팬들이 KBO 리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ESPN은 KBO 리그를 미국 전역에 중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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