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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유럽 경제성적표…ECB, 올해 -5∼-1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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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암울한 경제지표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3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가 올해 5∼1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분기는 15%까지 역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전시가 아닌) 평시에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경기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도 유로존의 1분기 경제가 전분기보다 3.8%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5.8%로 역성장했다. GDP 측정이 시작된 1949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공장 파업과 학생 시위가 겹쳤던 1968년 2분기를 넘어서는 수준의 참담한 상황이다. 상점 영업 금지와 이동제한령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이에 따른 가계소비 급감이 원인이다.

스페인도 1분기에 5.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은 5년간의 긴 침체의 터널을 거쳐 최근 유럽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지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또다시 큰 어려움을 맞고 있다.

스페인 중앙은행인 방코 데 에스파냐는 지난달 20일 보고서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최소 6.6%에서 최대 13.6%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의 지난 3월 소매판매도 한달 전에 비해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실업자 수도 260만 명으로 전달보다 30만 명 정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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