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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대중음악 연주자들 비참하게 무너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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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코로나19 시대를 향한 위로의 노래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가수 최백호

 


◇ 정관용> 코로나19 이후에 세상이 참 답답해져서 세계적인 스타들이 온라인 콘서트 열고 덕분에챌린지 같은 희망캠페인도 벌이고 그러죠. 여러분 좋아하시는 낭만가객 가수 최백호 씨가 선후배. 아니죠. 전국 후배 가수들과 함께 코로나19 음원곡을 발표하셨다고 해서 오늘 스튜디오에 좀 특별히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최백호> 안녕하세요.

◇ 정관용> 제목이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 코로나 앞에서. 이 제목 무슨 뜻이에요?

◆ 최백호> 제가 안 만들었습니다.

◇ 정관용> 누가 만든 거예요?

◆ 최백호> 최성수 씨가 만들었어요.

◇ 정관용> 최성수? 최성수 씨가 붙인 제목이에요?

◆ 최백호> 노래 가사 속 작사, 작곡.

◇ 정관용> 작사, 작곡.

◆ 최백호> 저희들은 그냥 가서 노래만 불렀습니다.

◇ 정관용> 누구누구 같이 하셨어요?

◆ 최백호> 유익종 씨하고 이치현 씨, 최성수 씨, 저 이렇게 네 사람 했습니다.

◇ 정관용> 이치현과 벚님들의 이치현 씨, 유익종 씨, 최성수 씨. 셋 다 우리 최백호 씨한테는 후배들이죠?

◆ 최백호> 후배들입니다.

◇ 정관용> 누가 먼저 이런 거 하자고 얘기가 나왔어요?

◆ 최백호> 최성수 씨입니다.

◇ 정관용> 자기가 작사, 작곡까지 할 테니.

◆ 최백호> 그렇습니다. 사실은 첫 대목에 제가 그 노래를 부르는데 그 대목에 조금 저는 약간 다시 바꾸자라고 의견을 냈던 적이 있습니다.

◇ 정관용> 왜요?

◆ 최백호>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라는 건 그냥 포기를 하자는 의미도 있고 그래서 제가 이거 조금 더 희망적으로 바꾸면 안 되겠냐라고 했는데 그냥 하자.

◇ 정관용> 그러니까 이게 무슨 뜻이래요, 최성수 씨한테 물어보셨을 거 아니에요. 야, 이거 포기하자는 뜻이냐라고 물어보셨을 거 아니에요.

◆ 최백호> 그런 뜻은 아니고 그냥 모두 다 받아들이고 그냥 살자.

◇ 정관용> 그렇죠, 피할 수는 없는 거죠.

◆ 최백호> 그렇죠.

◇ 정관용> 그러나 극복하자 이런 의지가 있어야 되죠?

◆ 최백호> 뒷부분에 나옵니다.

◇ 정관용> 뒷부분에. 그래요? 궁금하니까 먼저 노래부터 듣고 우리 얘기 좀 나눠봅시다.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 코로나 앞에서. 들어보죠. 노래를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보니까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가 연세 드신 분들이 우리 옛날에 사는 게 사는 게 아닐 때도 힘내서 살지 않았냐, 우리. 심지어는 홍역 치르고 나서도 벌떡 일어나서 밥 달라고 했다고, 우리들이. 그 얘기네요.

◆ 최백호> 그렇습니다.

◇ 정관용> 언젠가는 끝나리라, 그때 우리 웃으리라. 우리 먹던 대로 칼국수나 먹자. 이 말이군요? 그러다 보면 끝난다. 처음에 최성수 씨가 이런 거 같이 합시다 하실 때는 어떠셨어요, 느낌이?

◆ 최백호> 저는 처음에는 친한 후배고 그래서 안 할래 이런 의견을 낼 수도 없는 관계. 그래서 알았어, 그래 알았어. 가서 가보니까 노래 부르기가 쉽지는 않아요. 쉬운 노래는 아니여서 녹음을 하면서도 여러 번 계속...

◇ 정관용> 연습도 하고 맞춰보기도 하고.

◆ 최백호> 그랬습니다. 들어보니까 좋네요.

◇ 정관용> 좋죠? 들으면 나이가 있는 연배 세대들은 들으면서 그래, 맞아. 옛날에 우리 별거 다 겪었는데. 이렇게 될 것 같아요.

◆ 최백호> 그렇죠.

◇ 정관용> 정말 희망을 줄 것 같아요.

◆ 최백호> 어떤 면에서는.

◇ 정관용> 그런데 젊은층들은 어떨까 모르겠네요.

◆ 최백호> 홍역 뭐 이런... 못 알아들을 수도 있어요.

◇ 정관용> 노래도 나이가 다 드러난다니까요.

◆ 최백호> 그럼요.

◇ 정관용> 지금 칠십이 넘으셨잖아요.

◆ 최백호> 우리 나이로는 하나 됐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요. 가수 데뷔하신 지?

◆ 최백호> 42년 좀 넘은 것 같네요.

◇ 정관용> 지난해 우리 나이로 칠십 되시면서 공연도 하셨었죠?

◆ 최백호> 네.

◇ 정관용> 그때 제 기억에 같은 동갑, 칠십 되신 분들한테는 할인도 해 주고.

◆ 최백호> 티켓을 반값으로 드리고요.

◇ 정관용> 왜 그러셨었죠? 나랑 동갑, 같이 축하하자.

◆ 최백호> 갑장.

◇ 정관용> 요새 공연들이 전부 없어졌죠?

◆ 최백호> 다 없어졌습니다. 지금 심각합니다. 저희들은 방송 라디오하고 이러니까 견딜 수 있는데 저보다 조금 이름을 덜 알린 후배들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요.

◆ 최백호> 그래서 대책이 나와야 되는데.

◇ 정관용> 어떻게 도울 수가 있을까요?

◆ 최백호> 글쎄요, 일단 코로나가 끝나야 방법을 찾아볼 건데. 지금 현재로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투어를 다 모아서 같이 해 볼까. 그래서 조금 지금 가수들도 문제고 같이 반주를 해 주는 뮤직세션맨들도 문제고. 조명이나 음향, 무대를 만드는 그 사람들이 굉장히 영세합니다. 그 사람들은 거의 부도 직전이니까 그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 정관용> 정부 차원에서도 그런 문화예술계, 공연계에 대한 지원이 좀 있기는 있던데. 그거 갖고 부족하겠죠?

◆ 최백호> 실질적인 어떤 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을 해야 되는데 그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그걸 집행하시는 분들은 그 사람들의 실질적인 어떤...

◇ 정관용> 현장을 잘 모르죠.

◆ 최백호> 모르죠.

◇ 정관용> 예술의 전당 같은 공공예술기관으로부터 조금씩 시작은 하더라고요, 공연도 그렇고 연극도 시작하고 또 일부 지역에서는 자동차 타고 와서 큰 대형 주차장에서 하는 공연 그런 걸 라디오 주파수 맞춰서 듣는 그런 콘서트도 또 하더라고요,시작을.

◆ 최백호> 그런가요?

◇ 정관용> 어떻게든 그런 수를 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최백호> 그렇죠. 어떤 방법이든. 밑에 연주하는 친구들이 무너지면 안 돼요.

◇ 정관용> 그러니까요.

◆ 최백호> 연주하는 친구들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음악에서는. 특히 대중음악에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그걸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지금 무너지고 있습니다.

◇ 정관용> 참, 그래도 어떻게 하겠어요. 이겨내야죠, 뭐.

◆ 최백호> 방법을 찾아야죠.

◇ 정관용> 오늘 오신 김에 40년 넘은 가수인생 좀. 어떠세요? 칠십 좀 넘고 조금조금 노래를 대하는 음악을 대하는 자세나 이런 게 변화가 있으세요, 어떠세요?

◆ 최백호>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 정관용> 없고요?

◆ 최백호> 뭐랄까요. 많이 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게 위험합니다, 사실은. 좀 많이 했네.

◇ 정관용> 아직도 할 게 있네, 멀었네 이래야 되는데요.

◆ 최백호> 다른 걸 해 볼까 한번 생각을...

◇ 정관용> 다른 거?

◆ 최백호> 아니에요. 예를 들자면 제가 그림도 좋아하니까.

◇ 정관용> 좋아하시죠.

◆ 최백호> 요즘 집에 있다 보니까 열심히 그리고 있고. 다른 걸 해 볼까 뭐 그런 생각입니다, 생각으로.

◇ 정관용> 그럼 가수 그만하시려고요?

◆ 최백호> 다 해야죠. 가수는 못 그만둘 것 같아요. 사실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했었는데, 젊었을 때는. 이제는 더 이상 없다. 이만한 직업이라기보다는 이만한 내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 정관용> 신곡에 대한 갈망, 욕심? 이런 건 어떠세요?

◆ 최백호> 그건 항상 있습니다.

◇ 정관용> 항상 있고.

◆ 최백호> 저는 굉장히 매일 곡을 만듭니다, 매일. 제가 조그마한 방이 있는데 거기서 매일 그림을 그리고 매일 노래를 만들거든요. 그래서 노래가 쌓이면 이걸 그냥 놔두지 못해요. 어떻게 하든지 앨범을 내든지.

◇ 정관용> 알겠어요, 알겠어요. 그럼 아까 말씀하신 아유, 많이 했다. 이거 아니에요. 매일 신곡 쓰시는 분이 무슨...

◆ 최백호> 그 일 자체, 음반을 내고 결과를 생각하는 게 아니고.

◇ 정관용> 그건 별개의 문제고 계속 창작을 하신다는 얘기고 부르고 싶다는 얘기시잖아요.

◆ 최백호> 그렇습니다.

◇ 정관용> 기타를 자꾸 두드리시는데. 오늘 직접 라이브로 곡을 좀 들려주시기로 약속하셨죠.

◆ 최백호> 한 곡을 하겠습니다. 낭만에 대하여.

◇ 정관용> 낭만에 대하여 청해 듣겠습니다.

가수 최백호 (사진=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캡쳐)

 


(노래 후)

◇ 정관용> 전미나님, 목소리가 "키야, 연륜은 무시 못 하네요". 김민호님, "백호아찌 노래에는 울림이 있어요. 오래 저희 곁에 있어주세요. 낭만에 대하여 최고".

◆ 최백호> 감사합니다.

◇ 정관용> 권지훈님, 최백호의 음악은 최백호 나이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좋은 의미로. 최백호 가수님 제가 남자 가수 중에 제일 좋아하는 분이십니다. 노래 아주아주 좋아요. 신곡도 자주 발표해 주세요.

◆ 최백호> 감사합니다.

◇ 정관용> 제가 가까이 옆에서 직접 노래 부르시는 모습을 보니까 옛날에 약간 포효하듯이 부르셨잖아요. 록 창법 같은 것도 사용하시고. 요즘 조금 창법을 바꾸신 건가요?

◆ 최백호>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변한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니라요? 조용조용히 부르시는...

◆ 최백호> 소리를 만들려고 생각을 잘 안 하는데 나이가 드니까 아무래도 소리가 좀 머리칼처럼 기운이 조금 떨어지고 얇아지고.

◇ 정관용> 그런데 조용조용 부르시는 것 같은데 힘이 나와요. 조금씩 조금씩.

◆ 최백호> 그런가요? 저는 못 느낍니다.

◇ 정관용> 이 노래가 몇 년도에?

◆ 최백호> 노래가 95년도에 만들었고 발표를 했고 알려진 건 96년 후반이었습니다.

◇ 정관용> 기가 막혀요. 이 노래 때문에 낭만가객이라는 별명도 붙으신 거 아니에요.

◆ 최백호> 이 노래 때문에 제가 지금 한 사실은 95년도쯤에 사라져야 할 가수인데.

◇ 정관용> 왜요?

◆ 최백호> 이 노래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거죠.

◇ 정관용> 여러 히트곡이 있잖아요. 그자, 영일만 친구 등등. 그런데 이 노래가 제일 히트였죠, 그래도?

◆ 최백호> 대중적으로 제일 많이 알려졌죠.

◇ 정관용> 그렇죠?

◆ 최백호> 앨범도 제일 많이 팔렸고.

◇ 정관용> 만드실 때 어떤 느낌이셨어요?

◆ 최백호> 별 느낌 없이.

◇ 정관용> 또 노래를 내놓으실 때 이렇게 대박칠 거라고 예상 하셨어요?

◆ 최백호> 전혀 예상 못 했어요.

◇ 정관용> 그럼 어떠셨어요, 그때?

◆ 최백호> 저는 굉장히 좋았죠, 이 노래를 만들고 나서. 저는 만들었던 날이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 있어요.

◇ 정관용> 어떤 날이에요?

◆ 최백호> 이때가 목동에 살 때인데 목동에서 1층에 아파트에 살았어요. 제가 낮 시간에 이렇게 기타를 치면서 집에서 하고 있었고 제 아내가 옆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첫사랑과 소녀도.

◇ 정관용> 결국 아니네요, 상황이?

◆ 최백호> 설거지하고 있겠지라는 발상에서 시작이 됐죠.

◇ 정관용> 노랫말도 직접 쓰셨고?

◆ 최백호> 네.

◇ 정관용> 도라지 위스키.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어떻게 그런 절묘한 표현들이 떠오르셨어요?

◆ 최백호> 글쎄요, 제가 따로 글을 쓰고 공부를 했던 것도 아니고 저는 그걸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명적으로 이 노래가 나에게 왔다.

◇ 정관용> 그렇네요. 그런데 처음 내실 때도 이렇게 대박, 큰사랑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을 못하셨는데 대중적 성공의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그것도 운명입니까?

◆ 최백호> 제가 팔자...

◇ 정관용> 팔자다?

◆ 최백호> 사주가 그렇게. 그런데 글쎄요, 저는 그 노래를 만든 게 마흔 중반이었으니까요. 제가 서른 중반에 만들었으면 히트를 못 했을 거예요. 마흔 중반이었으니까 그 얘기들이 와닿았고 많은 분들이. 40대 중반이면 약간.

◇ 정관용> 꺾이는.

◆ 최백호> 그때 딱 이렇게 맞았다, 맞아떨어졌다라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정관용> 낭만을 뭐라고 생각하세요?

◆ 최백호> 세대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우리 최백호 씨.

◆ 최백호> 제 나이 되면 이제 추억밖에 없어요. 지나간 것에 대한 그리움. 앞으로의 어떤 그건 별로 의미가 없잖아요.

◇ 정관용> 현재적 낭만 없으세요? 매일 작곡하시는 게 솔직히 말하면 본인의 낭만 아닙니까?

◆ 최백호> 그렇네요.

◇ 정관용> 그렇죠?

◆ 최백호> 소중한 줄 몰랐네요. 그냥 습관적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 정관용> 그거 없으면 못 사시잖아요.

◆ 최백호> 가만히 있는 성격은 못 됩니다. 뭔가 움직여야 되는데. 특히 요즘은 밖에를 못 나가니까 더 이렇게 갇혀 있으니까 더 곡도 많이 쓰고 그림도 많이 그리고.

◇ 정관용> 몇 년 전인가 가수보다 화가가 더 좋았다 이런 표현도 쓰셨잖아요.

◆ 최백호> 화가가 좋았다기보다 화가는 아니고 그냥 그림 그리는 아마추어지만 그림 그리는 시간이 훨씬 더 행복하다.

◇ 정관용> 지금도 그러세요? 비슷해요, 지금?

◆ 최백호> 그림 그리는 시간은 완전하게 혼자. 음악은 직업이 되면 여러 작업이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하고. 그것도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데 그림을 그릴 때는 완벽하게 혼자가 될 수 있으니까 그게 참 그 느낌이 좋다는 거지.

◇ 정관용> 전시회는 혹시 없습니까?

◆ 최백호>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코로나 끝나면 바로.

◆ 최백호> 그건 6월쯤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6월. 그림전시회도 기다리겠고요. 콘서트도 또 하시죠?

◆ 최백호> 콘서트 하던 거 다 연기가 됐는데.

◇ 정관용> 그러니까요.

◆ 최백호> 시작을 해야죠.

◇ 정관용> 전국투어하고 계시죠?

◆ 최백호> 쭉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부터 전성기 시작입니다. 제가 조금 과장, 너무 심했나요?

◆ 최백호> 네.

◇ 정관용> 아까 우리 많은 분들이 문자로 또 의견 주신 것처럼 오래오래 좋은 노래, 멋진 노래 계속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최백호> 감사합니다.

◇ 정관용> 이번에 코로나19 극복송, 힘내라고 노래 응원곡 참여해 주신 것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 최백호> 감사합니다.

◇ 정관용> 가수 최백호 씨, 오늘 고맙습니다.

◆ 최백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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